키움히어로즈 내야수 바카라 카지노이 21년간 이어온 프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키움은 오늘(24일) 보도자료를 내고 "바카라 카지노은 최근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달했고, 구단은 논의 끝에 선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2005년 전체 9순위로 롯데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한 바카라 카지노은 두산과 삼성을 거쳐 2023년 키움에 합류했습니다.

키움은 바카라 카지노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해 구단 최초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당시 키움은 "평소 성실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인다"며 "든든한 맏형 노릇을 해주며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바카라 카지노의 리더십과 자세를 높이 평가했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한 바 있습니다.

바카라 카지노은 1군 통산 1,8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 1,430안타, 144홈런 등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올해에는 1군 5경기, 퓨처스리그 13경기에 그쳤습니다.

바카라 카지노은 “21년 동안 선수로서 그라운드에 설 수 있었던 시간은 제 인생에서 큰 행복이었다. 앞으로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어디에 있든 야구를 통해 배운 것들을 잊지 않고 잘 이어가고 싶다"며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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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