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소드 캡처][카오소드 캡처]한국인이 포함된 강도 일당이 태국에서 중국인 남성을 납치·폭행하고 금품까지 빼앗은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간 23일 태국 타이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방콕 수도경찰청은 46살 이모 씨와 태국인 3명을 차량을 이용한 강도, 불법 감금, 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일, 방콕의 한 길거리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중국인 남성을 차에 태워 납치했습니다.
피해자는 남성들이 자신을 폭행한 뒤 강제로 차에 태웠고, 이어 지하 주차장으로 데려가 마구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의 소지품을 뒤져 현금 5만 바트(약 230만 원)을 빼앗은 뒤, 이모 씨의 계좌로 가상화폐를 송금하도록 강요했습니다.
실제 두 차례에 걸쳐 약 35만 바트(약 1,600만 원)의 가상화폐 송금 내역이 확인됐습니다.
범행 후 이들 일당은 피해자를 길거리에 버린 뒤 달아났습니다.
이후 이모 씨는 방콕의 한 콘도에서 체포됐습니다.
현재 경찰은 이들 일당에 대한 본격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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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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