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은 '사랑의 메신저 운동’의 일환으로 필리핀과 몽골에서 온 국외 환자 2명을 초청해 무료 재건수술을 시행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치료는 분당차병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퍼레이션 스마일코리아, 경기도의사회, 국제구호단체 월드휴먼브리지의 공동 후원으로 진행됐습니다.

필리핀 니타(41) 씨는 양측성 구순구개열을 갖고 태어났으나 어려운 가정 형편과 열악한 의료 환경 탓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구개열 수술은 일반적으로 생후 9∼18개월에 1차 수술을 시행하고, 3세 이후 발음 교정과 2차 수술을 통해 치료하지만, 니타 씨는 초기 수술 합병증으로 구개누공과 연인두 폐쇄부전이 발생해 말하기와 식사에 큰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분당차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 성형외과 의료진은 연구개 근육을 재배치하고 길이를 보강하는 고난도 재건수술을 통해 구강과 비강 구조를 재정렬했습니다. 온라인카지노 라이센스 벳무브은 회복 후 발성·공명 훈련과 구강 근육 강화 운동이 병행되면 발음이 개선돼 다른 사람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몽골 테물렌(8) 군은 왼손 가운데 손가락이 짧게 자라는 단지증과 오른손 검지·중지·약지가 붙어 있는 단지합지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식사와 탈의, 글쓰기 등은 가능했지만 성장하면서 일상생활 제약이 커졌고, 또래와의 교우 관계도 위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형외과 의료진은 붙어 있던 세 손가락을 각각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분리하면서 손가락 사이에 새로운 피부를 만들어 주는 재건수술을 시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혜부에서 피부를 채취해 부족한 부위를 이식했으며, 수술 부위가 안정되고 재활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면 손 기능 회복과 함께 손가락 길이 성장도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테물렌 군의 엄마이자 몽골의 영상의학과 의사인 마이야마슈렌 씨는 "치료받으면서 지켜본 한국의 최첨단 의료기술,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과 최신 장비에 놀랐고, 몽골의 병원에서 진료하면서도 계속 생각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분당차병원은 지난 1998년부터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국내외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과 치료를 지원하는 ‘사랑의 메신저 운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병원은 27년 동안 중국 옌볜, 우즈베키스탄, 몽골, 네팔, 방글라데시 등 해외 환자 192명을 치료했고, 매년 약 900건의 국내 저소득층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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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