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카지노아이파크마리나와 HDC현대산업개발은 24일 부산 우리 카지노요트경기장 재개발 착공식을 진행했습니다./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부산 해운대구 우리 카지노 요트경기장이 40년 만에 전면 재개발에 들어갑니다.

HDC그룹의 아이파크마리나와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늘(24일) 우리 카지노 요트경기장에서 '재개발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우리 카지노 요트경기장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위해 건립된 시설입니다.

지난 2008년 HDC현대산업개발의 민간투자사업 제안으로 재개발이 추진됐지만, 행정절차와 협의, 법적 쟁점 등 여러 난관이 이어졌고, 2014년 부산시와 사업 시행자인 아이파크마리나가 실시협약을 체결한 이후에도 소송전 등으로 인해 장기간 표류해왔습니다.

우리 카지노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은 아이파크마리나가 시행∙운영하고, HDC현대산업개발 시공으로 진행됩니다.

총사업비 규모는 1,584억원이며, 2027년 말 준공이 목표입니다.

기존 우리 카지노 부지에 국내최다 수준인 총 567척 규모의 마리나 시설과 연면적 6만7,000㎡에 달하는 복합시설을 건립할 예정입니다.

우리 카지노 수용 규모는 567척(해상 317, 육상 250)으로 대폭 확충하고 대형 우리 카지노도 정박 가능하도록 선석을 다양화합니다.

또 복합시설에는 1층 클럽하우스를 비롯해 상업시설, 우리 카지노 바다와 이어지는 인피니티 풀, 피트니스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은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 효과 뿐만 아니라 월드 요트 대회 등 대규모 국제 경기 유치, 국제행사 산업(마이스·MICE)과의 시너지 등이 기대된다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설명했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주진우 국회의원, 이성용 아이파크마리나 대표,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열린 해양 문화 복합공간으로서의 우리 카지노 요트경기장이 부산의 관광과 해양레저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성용 아이파크마리나 대표는 "HDC그룹의 복합개발 역량과 기술력을 총집약해 부산시민의 여가 공간 조성과 지역산업 성장을 도모하고, 수영만 마리나를 동북아를 대표하는 해양 레저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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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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