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학위와 경력으로 교수에 임용된 중국 남성이 사실은 고졸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장쑤성 과학기술온라인카지노 알파벳교는 수석 과학자 겸 교수였던 궈씨의 실제 학력이 고졸이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교수 궈 씨에 대한 조사 결과 심각한 부정행위가 확인됐다. 고용 계약을 해지하고 공안 당국에 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궈씨는 지난 2023년 이 온라인카지노 알파벳의 수석 과학자이자 교수로 임용됐습니다.

홍성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궈 씨는 임용 과정에서 온라인카지노 알파벳 시험 수석은 물론, SCI 논문 170편 발표, 미국 금속학회 우수 회원 등 화려한 허위 경력을 내세웠습니다.

특히 그는 시안교통온라인카지노 알파벳교와 호주 울런공대를 거쳐 일본 규슈온라인카지노 알파벳교에서 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우수 과학자로 행세했습니다.

궈 씨는 해양 산업에 중점을 둔 이 온라인카지노 알파벳에서 연구팀을 이끌며 영하 250도에서도 버티는 티타늄 합금을 개발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임용 2년 만에 허위 경력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면서 그의 거짓말이 들통났습니다.

실제 궈 씨가 대입 시험을 본 그해 수석은 베이징 칭화온라인카지노 알파벳교 전자공학과에 입학한 다른 인물이었습니다.

또 그가 수석 엔지니어로 일했다고 주장한 한 유럽 법인에서는 궈 씨의 동명이인이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는 논문들은 실제 존재하지 않았고, 학력·연구성과·수상·실적 등 모든 것이 거짓이었습니다.

심지어 그는 온라인카지노 알파벳도 가지 못한 '고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궈 씨가 회장으로 재직한 금속 회사는 자본이 없는 유령 회사로, 고용 계약서 없이 일했던 4명의 직원은 현재 임금 미지급으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이를 본 미국 듀크대학교의 한 교수는 SNS를 통해 "고졸 남성이 고위 공무원과 학생들을 2년이나 속였다는 사실을 정말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학교 측은 "임용 과정에서 자료 검토 및 통제가 느슨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엄중히 책임을 지고 다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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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jeonso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