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파 사건이 일어난 폴란드 철로[로이터 연합뉴스 제공][로이터 연합뉴스 제공]폴란드 검찰은 최근 우크라이나로 지원 물품을 보내는 폴란드 철로에서 일어난 폭파 공작을 도운 혐의로 우크라이나인 공범을 체포했다고 현지시간 24일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5~16일 바르샤바와 동부 루블린을 연결하는 철로에서 사보타주를 저지른 우크라이나인 주범 2명과 공모한 혐의로 볼로디미르 B를 붙잡아 기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바르샤바-루블린 구간은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 물자를 실은 화물열차가 많이 운행하는 철로입니다.
볼로디미르 B는 주범 2명 중 1명을 지난 9월 사건 현장에 차로 데려가 현장을 정찰하고 폭발물을 설치할 장소를 물색할 수 있도록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폴란드 당국은 사건 현장에서 확보한 지문과 휴대전화 유심칩 정보 등을 토대로 우크라이나인 2명을 특정해 이들을 궐석 기소한 바 있습니다.
폴란드 당국은 이 사건을 러시아 정보기관의 사주를 받은 사보타주로 규정하면서 폴란드 북부 그단스크에 있는 마지막 러시아 영사관의 운영 허가를 철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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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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