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사건이 일어난 선박[부산해경 제공][부산해경 제공]부산해양경찰서는 부산 앞바다에 정박 중인 원양어선에서 동료 선원을 폭행해 숨지게 한 러시아 선원 40대 A씨와 30대 B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달 31일 밤 10시쯤, 부산 남외항 해상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국적 원양어선에서 동료 선원인 40대 C씨를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C씨가 평소 선내에서 술을 마시고 업무에 소홀하다며 불만을 가졌고, 범행 당일 말다툼하다가 집단 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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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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