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수단 반군 RSF 전투원들[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아프리카 수단에서 2년 넘게 정부군과 내전 중인 반군 신속지원군(RSF)이 현지 시간 24일 3개월간 휴전하겠다고 전격 결정했습니다.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RSF 사령관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4개 중재국 등 국제적 노력에 부응해 3개월간 적대행위를 멈추는 인도적 휴전을 선언한다"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미국 등 중재국이 제시한 휴전안을 수단 정부군 측이 거절한 직후 나온 일방적인 입장입니다.

다만, 실제 수단에서 교전이 멈출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정부군을 이끄는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은 전날 휴전안에 대해 "정부군을 없애고, 안보기관을 해체하고, (반군) 민병대를 그대로 두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 UAE, 이집트, 그리고 다른 중동 파트너들과 함께 잔혹 행위를 중단시키고 동시에 수단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수단 내전 개입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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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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