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보 캡처][웨이보 캡처]중국에서 "고추를 무료로 따가도 된다"는 SNS 게시물이 올라와, 고추밭이 대규모 약탈당하는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지무뉴스에 따르면, 이번 달 초 중국 SNS에는 "산시성 류자거우촌 밭에 있는 고추를 공짜로 따도 된다"는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한 남성이 "누가 따든 그 사람 것이 된다"며 "3만 위안(약 620만 원)을 들여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를 길렀는데, 절반밖에 팔지 못했다"고 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자루와 바구니를 들고 온 사람들, 자동차를 타고 온 사람 등이 대거 나타나 마구잡이로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를 실어 갔습니다.
[웨이보 캡처][웨이보 캡처]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 재배 농민 양모 씨가 "무료로 가져가도 된다는 말은 가짜다", "이건 절도 행위다"라고 소리쳐봤지만, 소용없었습니다.
경찰관, 도로 관리원, 마을 관리들까지 모두 뛰어 나와 사람들을 제지했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원래 자리에 돌려놓긴 했지만, 상당수는 그대로 밭을 떠났습니다.
양 씨는 "영상 속 남성과 전혀 모르는 사이고, 온라인카지노 벌금 유니88를 못 쓰니 가져가라고 한 적도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지금 한창 판로를 찾는 중인데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경찰은 허위 정보를 퍼뜨린 남성을 체포했고, 그는 행정구류 7일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후 양 씨와 합의해 5천 위안(약 103만 원)을 배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슷한 시기, 중국 네이멍구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번 달 초 "네이멍구의 배추밭이 쓸모 없어졌다. 배추를 주워가라"는 영상이 올라와, 700~800명이 몰려들어 배추를 약탈한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폴란드에서도 "감자를 무료로 나눠준다"는 가짜 영상이 퍼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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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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