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게일배팅하이닉스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반도체 콘셉트의 과자 '허니바나나맛 HBM 칩스(Chips)'를 출시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HBM 칩스'는 '허니(Honey) 바나나(Banana) 맛(Mat) 과자(Chips)'의 약자입니다.

특히 마틴게일배팅하이닉스가 선도하고 있는 메모리반도체 'HBM(High Bandwidth Memory)'과, 반도체를 의미하는 '칩(Chip)'을 중의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과자의 생김새 역시 '반도체 칩'을 본뜬 사각형 모양으로 제작됐습니다.

마틴게일배팅하이닉스는 "일반 대중이 반도체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려는 기획"이라며 "딱딱한 B2B(기업 대 기업) 기술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넘어 대중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고, 제품에 동봉된 스티커 카드의 일련번호로 응모하면 1등 '금 10돈'을 비롯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마틴게일배팅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다음달 중 HBM 제품을 의인화한 캐릭터를 공개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해당 캐릭터는 '최신형 HBM칩을 탑재한 휴머노이드'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향후 SK하이닉스의 공식 소셜미디어, 유튜브, 굿즈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용될 계획입니다.

마틴게일배팅하이닉스는 "과자를 먹는 즐거운 경험 속에서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반도체와 우리 회사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라며 "전문적이고 어렵게만 여겨지던 반도체 기술을 일상의 재미있는 경험으로 연결하는 브랜드 혁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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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