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1위 간편결제 기업 카지노 꽁 머니파이낸셜의 포괄적 주식 교환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와 네이버는 오늘(25일) 각자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 교환 계약 체결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주식 교환 비율은 1:2.54로 정해졌습니다. 이 같은 교환 비율은 1주당 가액을 근거로 산정됐습니다.

카지노 꽁 머니파이낸셜의 지분가치는 4.9조 원, 두나무의 지분가치는 15.1조 원으로 두나무가 3배 넘게 큰데, 각 회사 발행주식 수까지 반영하면 주당 가액은 카지노 꽁 머니파이낸셜은 17만2,780원, 두나무는 43만9,252원으로 두나무가 2.54배 정도 많습니다.

이에 따라 두나무 주주는 1주당 카지노 꽁 머니파이낸셜 주식 2.54주를 받게 됩니다.

기업가치 2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금융플랫폼이 탄생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이번 기업 합병을 카지노 꽁 머니가 글로벌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플랫폼 기업 중 가상자산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기업이 없는데, 이번 기업 결합으로 네이버가 세계 최초로 가상자산 사업을 영위하는 플랫폼 기업이 된 것입니다.

특히 국내 1위 플랫폼인 카지노 꽁 머니와 국내 최대·글로벌 3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두나무의 기업 결합인 만큼 양사의 시너지로 카지노 꽁 머니가 디지털 금융플랫폼으로 사업을 넓힐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먼저 두나무 블랙체인 플랫폼 기와체인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카지노 꽁 머니페이에서 결제수단으로 이를 사용하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양사는 이번 거래로 국내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려는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 카지노 꽁 머니페이에 연동하고 스테이블코인의 실물 결제 활용처를 확보하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스테이블코인을 담보로 예치금을 활용해 운용수익을 올리거나 스테이블코인을 담보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번 합병을 통해 카지노 꽁 머니가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할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지노 꽁 머니는 커머스, 치지직, 웹툰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를 갖추고 있고 카지노 꽁 머니페이라는 간편결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기업 결합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카지노 꽁 머니는 국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기대했습니다.

한편, 카지노 꽁 머니와 두나무의 최고 경영진은 내일(27일) 경기 성남 소재 카지노 꽁 머니 제2사옥 '카지노 꽁 머니 1784'에서 향후 절차 등에 대해 밝히는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이해진 카지노 꽁 머니 의장이 직접 참석해 앞으로 합병 일정 및 계획, 사업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두 회사가 함께 하는 첫 공식 행사로, 기존 금융과 가상자산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향한 비전, 카지노 꽁 머니페이를 비롯한 카지노 꽁 머니의 다양한 서비스와 두나무의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할 것음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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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