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으로 활주로에 진입해 비행기를 쫓는 두 남성[X 캡처][X 캡처]독일 공항 활주로에서 놓친 비행기를 쫓아 무단으로 난입한 두 남성이 체포되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인디펜던트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지난 21일 저녁 독일 쾰른 공항에서 28세와 47세 두 남성이, 루마니아행 위즈에어 항공편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공개된 SNS 영상에 따르면, 이들은 활주로로 이동하는 비행기를 향해 달려가며 조종사에게 필사적으로 손을 흔들었습니다.
이를 본 공항 직원들은 곧바로 달려와 남성들을 제지합니다.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탑승이 마감되자 게이트의 비상문을 부순 뒤, 주기장으로 통하는 문을 강제로 열고 활주로에 진입했습니다.
당국은 현재 두 남성은 무단 침입 혐의로 기소하고, 항공 보안법 위반 혐의도 함께 조사 중입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늦었으면 다음 비행기를 타야지 왜 피해를 주냐", "루마니아 가려다 천국 가게 생겼다. 너무 위험하다" "정말 이해가 안 가는 행동이다" 등의 반응을 남겼습니다.
이로 인해 출발이 약 12분 지연됐지만, 공항 측은 "항공 보안에 위협이 없었고 비행 운영에도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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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jeons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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