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순위 온카판활주로 시위[EPA 연합뉴스 자료사진][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공항 활주로를 가로막고 시위를 벌인 독일 기후운동단체 활동가들이 약 7억 원의 배상금을 물게 됐습니다.

현지시간 25일 dpa통신 등에 따르면 함부르크 지방법원은 환경단체 '마지막 세대' 활동가 10명이 항공사 유로윙스에 40만 3천 유로(약 6억 9천만 원)를 지급하라고 지난 20일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이들이 항공편 지연에 따라 승객에게 지급한 보상과 항공사 손실을 책임져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활주로를 또 봉쇄할 경우 6개월간 구금할 수 있다는 경고도 했습니다.

활동가들은 2023년 7월 13일 함부르크공항 보안 울타리를 절단하고 활주로에 진입한 뒤 접착제로 자신의 손바닥을 활주로에 붙였습니다.

이 시위로 항공편 57편이 취소되고 승객 약 8,500명이 피해를 봤습니다.

이 단체는 화석연료를 퇴출하고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라며 차로와 공항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여 왔으나, 과격한 시위 방식으로 범죄단체 지정까지 논의되자 지난해 1월 봉쇄 시위를 접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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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섭(le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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