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전경연합뉴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연합뉴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070' 등 해외 발신 번호를 '010'으로 변작해주는 불법 중계기 1천600여대를 운용한 범죄 조직원들이 무더기 검거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국내 관리자 20대 여성 A씨 등 63명을 검거해 이 중 혐의가 중한 56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해외 총책으로부터 월 400만∼600만원을 받고 부부·연인·친구까지 범행에 가담시켰는데, 불법 중계기를 이용한 범죄 피해 총액이 35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에 의해 변작돼 송출된 010 번호로 전화금융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총 768명에 달했습니다.
1인당 최소 수십만원에서 최다 27억원까지 총 354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단속 과정에서 불법 중계기로 사용된 휴대전화 단말기 1천637개와 대포 유심 4천299개 등의 통신장비(경찰 추산 26억원 상당)를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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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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