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김병기 원내대표[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자신이 발의한 '한미 전략적 투자 특별법'에 대해 외교 성과를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미 관세협상 성과를 실제 경제효과로 완성하기 위한 핵심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안 발의 직후 정부도 즉시 움직였다"며 "산업부 장관이 미국 상무장관에게 연방관보의 조기 게제와 11월 1일 소급 적용을 공식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민주당은 대통령의 순방 성과가 실제 투자와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후속 대책을 빈틈 없이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에 대해서도 축하를 전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과 함께 만든 성과이고 국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민주당은 한국형 발사체와 우주플랫폼 기술이 더 발전하도록 더욱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공개 매각 시도가 실패한 것과 관련해서는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모든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MBK와 홈플러스에만 맡겨서는 더 이상 해결이 불가능한 단계"라며 "MBK의 책임은 엄정하게 묻되 홈플러스는 반드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정이 협력해 유암코(UAMCO·온라인카지노 치료자산관리) 등 공적인 구조조정 회사가 불투명한 채무 구조를 조정, 전문 유통경영을 할 회사가 인수에 나서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해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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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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