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인명 피해를 낸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 아파트 화재 참사로 현지에서 예정된 주요 문화·스포츠 행사가 잇달아 연기되고 있습니다.

27일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은 28~30일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 옥스팜 트레일워커'를 연기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옥스팜은 성명을 내고 "타이포 구역 화재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사망자와 부상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당국과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했습니다.

또 이들은 긴급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모금된 기부금과 필수물품을 피해 주민에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100㎞ 코스를 완주하는 도전 형식의 기부 프로젝트입니다.

1981년 홍콩에서 시작했으며, 이후 10여 개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자선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30일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 사이클 대회 '싸이클로톤' 주최 측도 행사를 미룰지 논의 중입니다.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관광청 등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 도심 약 50㎞를 달리는 라이딩 대회와 축제 등으로 구성됩니다.

주말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되지만, 경기 전 묵념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날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 시사회도 취소됐습니다.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 가수 제이스 찬은 다가오는 콘서트 티켓을 이날부터 판매할 예정이었지만, 소셜미디어를 통해 화재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판매를 연기했습니다.

한국 대중음악 시상식 엠넷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올해 행사는 28~29일 해외 온라인카지노 벳무브 대형 공연장인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으로, 이미 출연 예정인 국내 가수들이 현지에 입국해 전날 리허설을 진행했습니다.

주최 측은 행사 내용과 공연 연출 등을 일부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효인(hi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