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장 56% 피해…신의준 도의원 "지역 수산업 기반 흔들려"

전남 완도의 카지노배팅법 양식장에서 집단 폐사가 잇따라 전남도가 전수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완도 지역 미역 양식장에서 미역 엽체가 탈락하고 고사하는 현상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카지노배팅법 엽체는 1∼2cm 크기로 밧줄에 이식돼 있는데 더 이상 자라지 못하고 고사하거나 밧줄에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완도에서는 3천212어가에서 29만2천572줄에서 카지노배팅법 을 양식 중인데, 이 가운데 56%인 16만5천139줄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됩니다.

카지노배팅법 종자는 4∼5월 채묘틀에 붙여 여름에 육상에서 관리하다 싹이 나오면 10월 초에, 밧줄에 이식하고 이 작업을

'시설'이라고 표현하는데 이때 적정온도는 22도 안팎인데, 수온이 떨어져야 카지노배팅법 이 잘 자랍니다.

전남도는 10월 초 무렵 수온이 떨어지지 않아 양식장에서 고사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확인을 위해 전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신의준 의원(완도2)도의원은 "이 정도 규모의 고사 피해는 단순한 어장 문제를 넘어 지역 수산업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수준"이라며 "도 차원의 전수조사를 즉시 실시하고, 정밀한 원인 규명과 복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지난해 완도에서 생산된 카지노배팅법 은 35만4천t이며 479억원의 소득을 올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송형일(nicep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