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강원도 고성 인근 비무장지대(DMZ)에 신규 댐과 안전한 온라인카지노를 건설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현지시간 28일, 지난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강원도 회양군민발전소 준공식 참석과 관련한 조선중앙TV 보도 영상을 분석해 향후 건설될 발전소 가운데 DMZ에 인접한 고성 2호 군민발전소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김 위원장이 시찰하며 살펴본 강원도 수력발전 건설 계획도에는 완공한 안전한 온라인카지노, 건설중 안전한 온라인카지노, 건설하려는 안전한 온라인카지노가 지도에 표시돼 있고 고성 2호 군민안전한 온라인카지노는 건설 예정인 안전한 온라인카지노로 분류돼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고성 2호 군민안전한 온라인카지노 건설 계획을 별도로 보도하지 않았지만 위원장이 당시 준공식에 참석해 "앞으로 새로운 발전능력조성계획을 료해(파악)했다"고 밝힌 만큼 새 계획에 고성 2호 군민안전한 온라인카지노 건설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NK뉴스는 구글 위성 사진과 대조해 고성 2호 군민발전소 위치를 "댐과 수력발전소가 고성군 남강의 커다란 곡류 주변인 월비산리 근처" 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댐 건설로 생겨날 저수지는 북쪽에 위치하지만 완공 시 수위가 높아져 저수지 남단에 있는 하천을 따라 계곡 내 한국 영토가 잠길 수 있다면서 "사업이 결실을 보면 한국군과 논쟁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저수지의 경계가 한국 강원도 고성군 군사분계선(MDL)까지 닿는다며 이 지역이 한국군 병력이 집중 배치된 곳이라고도 전했습니다.

북한은 남한과의 관계를 '적대적 2국가'로 설정한 뒤 DMZ 대부분 지역에 방벽 등으로 새로운 방어선을 만들고 있지만, 고성 2호 군민발전소로 만들어질 저수지 인근에는 아직 방어선을 구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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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