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카지노중앙회와 오리온이 김 가공 합작법인을 다음 달 설립합니다.

어업회사법인 '오리온국내 온라인카지노'을 설립하고 국내 온라인카지노의 수산물 공급 능력과 오리온의 글로벌 제조, 유통 역량을 결합해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인 김의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온라인카지노중앙회 관계자는 "12월 중순에 전남 목포에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수협이 자리할 목포는 목포수협의 마른김 가공공장이 곧 완공되는 지역으로, 오리온수협은 내년에 조미김과 김스낵 등을 생산할 해외공장 건설 작업도 시작할 계획이입니다.

오리온의 해외법인이 있는 나라 중 러시아에 공장을 세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온라인카지노과 오리온은 지난 9월 18일 50대 50 지분율로 총자본금 600억원을 출자해 오리온국내 온라인카지노을 설립하는 내용의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국내 온라인카지노이 마른김 등 수산물을 공급하면 오리온국내 온라인카지노이 이를 활용해 조미김과 김스낵 등 제품을 만들어 오리온에 납품합니다.

오리온은 제품의 브랜드화와 국내외 판매를 맡게됩니다.

이번 합작 법인 출범과 관련해 중소 규모의 김 가공업체와 수출업체들은 공익 목적의 사업을 해야 할 국내 온라인카지노이 대기업과 합작법인을 만들어 현지 중소업체의 생존을 위협한다며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태용 한국김수출협회장은 지난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해 "국내 온라인카지노과 오리온이 합작해서 뛰어든다면 존립할 수 있는 영세기업은 아무도 없다"면서 "합작사업을 철회하거나 다른 방안을 생각해달라"고 호소한 바 있습니다.

김 업계에 따르면 마른김 생산업체는 전남과 충남을 중심으로 300여곳이 있으며 김 수출업체는 1천여곳에 이릅니다.

한국김수출협회와 한국마른김생산자협회, 한국해태가공업협동조합은 오리온과 국내 온라인카지노의 합작법인 때문에 영세 기업이 경영난에 몰려 도산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오리온과 국내 온라인카지노의 합작법인이 등장하면 김 확보 경쟁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국내 온라인카지노 측은 그러나 오리온국내 온라인카지노이 취급할 것으로 예상하는 물량은 전체 김 생산량(약 2억속·한 속은 100장)의 3%에 불과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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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