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 합법 유니벳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장관[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에서 발생한 미 주방위군 병사 2명에 대한 총격 사건 용의자인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민자의 범행 동기가 아직 불분명한 가운데, 그가 미국 입국 후 급진화됐다고 미 당국이 밝혔습니다.

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날 NBC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직 모든 정보를 검토 중이며, 새로운 정보는 연방수사국(FBI)과 법무부가 공개하도록 하겠다"며 "그러나 우리는 그가 이 나라에 온 이후 급진화됐다고 믿는다고 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그것(급진화)이 그가 사는 지역 커뮤니티와 주에서의 연결을 통해 이뤄졌다고 믿으며, 그와 교류한 사람들, 그의 가족 구성원과 계속 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건 용의자인 라마눌라 라칸왈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수행할 때 미 정보당국에 협조한 현지 군인 출신으로,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군이 이뤄진 2021년 같이 미국으로 빠져나온 뒤 미국 북서부의 워싱턴주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왔습니다.

놈 장관의 이러한 언급은 라칸왈이 미국에 입국한 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워싱턴주의 정치적 환경과 그의 정착을 도운 시민단체 등으로 인해 그의 정치적 성향이 극단주의로 돌아서면서 이번 사건을 벌였다는 주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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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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