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지난 달 국내외 시장에서 지난해 동월보다 11.7％ 감소한 4만3,799대를 판매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해외 판매량은 10.4％ 줄어든 4만2,826대, 국내 판매량은 46.6％ 감소한 973대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시장에서는 트레일블레이저가 1만5,498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만7,328대 판매됐습니다.

최근 부진을 거듭한 내수 판매량은 지난달에도 반등의 발판을 찾지 못한 채 1천대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819대로 대부분이었습니다.

다만 월 4만대가 넘는 실적은 지난 3∼6월에 이어 다섯 번째라고 한국GM은 강조했습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부사장은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높은 글로벌 수요를 바탕으로 꾸준히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며 "이번 달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25년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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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js17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