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유통·위생·안전·동물복지 등 종합평가서 호평



세종시는 지역 대표 축산물 브랜드인 '인삼포크'가 오늘(18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2025년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와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이 공동 주관해 우수 축산물 브랜드를 발굴 시상하는 전국 단위 행사입니다.

인삼포크는 생산·유통·위생·안전·동물복지 등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돼지 부문에서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2001년 지역 농가들이 참여하는 '진생원'으로 출발한 인삼포크는 2021년 현재의 이름으로 브랜드 사업을 시작, 꾸준히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2017년, 2019년, 2020년, 2021년 경진대회에서 4회에 걸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정부·소비자 평가에서 수상 성과를 올리며 브랜드 신뢰도와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습니다.

시는 지역 축산물 브랜드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생산농가와 유통업계 간 협력 강화, 소비자 만족도 개선, 품질 모니터링 확대 등 다양한 행정 지원에 힘써왔습니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세종시 축산물의 공신력과 품질 경쟁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지역 브랜드의 유통·판매 기반 확대와 소비자 신뢰 향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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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