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 대출과 이자 주축…'땅짚고 헤엄치기' 바꿔야"
질문하는 이재명 대통령[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가계 담보대출 등에 주력하는 국내 온라인카지노 처벌사들의 영업 행태를 비판하며 '생산적 온라인카지노 처벌'으로의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온라인카지노 처벌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영업 행태를 보면 우리는 주로 땅 짚고 헤엄치기식으로 땅이나 집을 담보로 잡고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먹는 것이 주축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원래는 기업 영역, 생산적 영역에 돈이 흘러가야 하는데 이게 전부 민간 소비 영역에 다 몰려 있다는 것 아니냐"며 "시정을 좀 해야 하는 게 맞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은행권 가계 대출의 70%가 주택담보대출로, 가장 편하고 떼일 염려가 적으니 그쪽으로 편중되는데 한국 경제 전체에 어느 정도 도움을 주는지 (의문)"이라며 제도 개혁에 나서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진짜 돈이 필요한 사람은 서민인데, 돈도 많고 담보력도 크고 신용도도 높은 사람은 돈을 더 벌기 위해 온라인카지노 처벌을 활용하는 측면이 있다"며 "저금리 등 온라인카지노 처벌 상황이 개선되면 신용도 높은 고소득자가 압도적으로 유리해져서 자산 격차가 벌어져 버린다"고 말했습니다.
온라인카지노 처벌사들을 겨냥해 "온라인카지노 처벌기관도 공적 기능을 해야 할 것 아니냐"며 "악착같이 한 건 좋은데, 그러다 보니 온라인카지노 처벌 영역은 가장 자유주의적인, 아주 피도 눈물도 없는 자본주의의 최첨단 영역 같은 느낌을 준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우리 정부에서 온라인카지노 처벌은 국가 발권력을 이용해 특권적 지위에서 하는 특별한 영역"이라며 "국가 사무를 대신하는 측면이 있으니 이익을 보면 상응하는 책임도 져야 한다. 그런 공적 책임 의식이 충분한지 의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성승환(ssh82@yna.co.kr)
질문하는 이재명 대통령[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이재명 대통령은 가계 담보대출 등에 주력하는 국내 온라인카지노 처벌사들의 영업 행태를 비판하며 '생산적 온라인카지노 처벌'으로의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온라인카지노 처벌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영업 행태를 보면 우리는 주로 땅 짚고 헤엄치기식으로 땅이나 집을 담보로 잡고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먹는 것이 주축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원래는 기업 영역, 생산적 영역에 돈이 흘러가야 하는데 이게 전부 민간 소비 영역에 다 몰려 있다는 것 아니냐"며 "시정을 좀 해야 하는 게 맞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은행권 가계 대출의 70%가 주택담보대출로, 가장 편하고 떼일 염려가 적으니 그쪽으로 편중되는데 한국 경제 전체에 어느 정도 도움을 주는지 (의문)"이라며 제도 개혁에 나서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진짜 돈이 필요한 사람은 서민인데, 돈도 많고 담보력도 크고 신용도도 높은 사람은 돈을 더 벌기 위해 온라인카지노 처벌을 활용하는 측면이 있다"며 "저금리 등 온라인카지노 처벌 상황이 개선되면 신용도 높은 고소득자가 압도적으로 유리해져서 자산 격차가 벌어져 버린다"고 말했습니다.
온라인카지노 처벌사들을 겨냥해 "온라인카지노 처벌기관도 공적 기능을 해야 할 것 아니냐"며 "악착같이 한 건 좋은데, 그러다 보니 온라인카지노 처벌 영역은 가장 자유주의적인, 아주 피도 눈물도 없는 자본주의의 최첨단 영역 같은 느낌을 준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우리 정부에서 온라인카지노 처벌은 국가 발권력을 이용해 특권적 지위에서 하는 특별한 영역"이라며 "국가 사무를 대신하는 측면이 있으니 이익을 보면 상응하는 책임도 져야 한다. 그런 공적 책임 의식이 충분한지 의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성승환(ssh82@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