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미선이 SNS 공동구매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어제(21일) 박미선은 SNS에 "다들 걱정해 주시고 꾸짖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제 치료가 끝나 천천히 일상생활에 복귀해 보려고 시작했는데 공동구매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이 계셨다면 죄송하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분명히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해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랐다"라고 설명하며 "환우분들은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담한 뒤 결정하시길 바란다"라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박미선은 건강식품 공동구매를 시작한다는 게시물을 올렸다가 일부 논란이 일었습니다.

당시 박미선은 "아프면서 제일 중요했던 게 잘 먹는 것이었다"라며 "좋은 걸 골라 먹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라는 글과 함께 블루베리즙 공동구매 소식을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암 환자들이 혼란을 겪을 수도 있다"라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미선은 올해 1월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전면 중단했고 지난달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다음은 박미선 SNS 글 전문

다들 걱정해 주시고, 꾸짖어도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길게요 ~~

이제 치료가 끝나서 천천히 일상생활에 복귀해 보려고 시작했는데 ㅠㅠ

불편한 분들 계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좋은 거니까 필요하신 분들께는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단 환우분들은 담당의와 꼭 !!! 상담하시고 결정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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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