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지노고창섭 충북대 총장[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온라인카지노이 표류하는 가운데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이 온라인카지노 무산 위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고 총장은 오늘(22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3∼4일 (교통대와의 온라인카지노 찬반) 투표에서 교수·직원·학생 3주체 모두의 반대라는 결과가 확인됐다"며 "그 뜻을 존중하고 총장직을 사직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내년 2월 말 이전에 재협상과 재투표를 통해 온라인카지노을 마무리하고 사직서를 제출하는 로드맵을 교수회와 학장단에 여러 차례 제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대학은 5년 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대상으로 지정됐습니다.

해당 사업은 두 대학의 온라인카지노을 전제로 진행되는데, 현재 온라인카지노 작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지난 5월 사업 연차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습니다.

두 차례 이상 D등급 평가를 받으면 글로컬대학 지정이 취소되고, 그간 받았던 관련 사업비도 반환해야 합니다.

한국교통대는 고 총장의 사퇴에 대해 "유감스럽다"면서도 온라인카지노 추진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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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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