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산불 진화 현장[대구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대구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맹추위 속 대구와 부산, 강릉 등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11시 11분쯤 대구 군위군 소보면 한 사찰 인근 야산 초입에서 쓰레기 소각 중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7대와 진화 차량 47대, 인력 140여 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불을 모두 잡았습니다.
이 불로 임야 490여㎡가 불타는 피해가 났습니다.
부산 북구 금곡동 야산에서도 오후 2시 55분쯤 산불이 나 진화 헬기 6대와 진화 차량 47대, 진화 인력 150여 명을 투입해 45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같은 날 오전 10시 33분쯤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한 야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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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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