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대, 통일이 필요하다는 인식 약해져"

한국 20대들은 민족보다 시민이라는 요인이 더 크게 영향을 준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아산정책연구원의 칼 프리드호프 연구원은 워싱턴DC 한미경제연구소 주최 토론회에서 과거 실시했던 설문조사결과를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20대가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을 경험하며 "왜 이렇게 도발하고 위협하는 이들과 통일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리드호프 연구원은 지금의 20대가 권력과 영향력을 갖는 시기가 됐을 때 통일을 크게 염두에 둘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면서 "현재의 남북관계가 그대로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앞으로 통일이 필요하다는 인식은 점점 약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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