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출신 첫 한적 온라인카지노 콤프 김성주 회장, 보은 인사?

[앵커]

대한적십자사 온라인카지노 콤프에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이 선출 됐습니다.

기업인으로는 처음인데요.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바 있어 '보은 인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적십자사가 중앙위원회를 열고 위원 28명의 만장일치로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을 임기 3년의 온라인카지노 콤프로 선출했습니다.

역대 최연소 온라인카지노 콤프이자 기업인으로서는 첫 번째, 여성으로는 두 번째 온라인카지노 콤프입니다.

김 신임 총재는 미국 하버드대 대학원과 영국 런던 정경대 대학원에서 사회학과 국제정치학, 경제학을 공부했습니다.

대성그룹의 막내딸로 재벌 2세이지만 집안의 지원없이 사업을 성공한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0년 성주그룹을 세웠고, 2005년에는 독일 패션업체인 MCM을 인수하는 등 남다른 사업 수완을 보여왔습니다.

김 총재가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지난 대선.

"첫 여성 대통령을 만들겠다'며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선거 캠프에 참여해 선대위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했습니다.

<김성주 / 당시 새누리당 선대위 공동위원장> "박근혜 후보는 진정성으로 가실거고요. 투표율과 관계 없이 새누리당이 반드시 승리할 거고, 승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선 이후에는 사업으로 복귀해 정치와는 거리를 뒀지만, 이번 총재 선출로 '보은 인사’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적 관계자는 "성폭력과 가정폭력 피해자와 한부모가족, 북한 이탈 여성, 미혼모 등 여성과 아동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해외 구호 사업을 통한 세계평화 증진에 노력해왔다"고 선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뉴스Y 박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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