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IN] 선정성 논란' 대학 온라인 카지노 순위…현장 속으로

[앵커]

요즘 대학 캠퍼스는 온라인 카지노 순위 열기로 가득합니다.

그런데, 온라인 카지노 순위를 준비하고 즐기는 방식을 놓고 제 각각의 목소리와 상반된 시선이 공존한다고 합니다.

뉴스Y 현장IN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엉덩이를 내밀며 속옷을 드러낸 채 야릇한 표정을 짓고 있는 여성.

핫팬츠, 망사스타킹…자극적인 문구까지.

온라인 카지노 순위를 앞둔 대학 캠퍼스의 주점은 이 사진에서 보듯 대담하고 선정적인 홍보에 한창입니다.

지난 봄 우리는 세월호 참사를 온몸으로 겪어야 했습니다. 대학가의 온라인 카지노 순위도 대부분 취소됐죠.

시간이 흘렀고…세월호의 상처는 여전히 아물지 않았지만, 캠퍼스에는 어느덧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청춘의 열정이 가득한 한 여대의 온라인 카지노 순위 현장. 그 안으로 직접 들어가봤습니다.

본격적인 온라인 카지노 순위의 서막을 올리기 전이군요. 그래도 열기는 숨길 수 없어 보입니다.

날이 어두워지자 너나 할 것 없이 분주해집니다.

삼삼오오 몰려드는 사람들, 쑥쓰러움은 잠시 접어둔 채 적극적인 손님 유치전쟁이 시작됩니다. 한복까지 곱게 입고 말입니다.

한 여대의 주점 홍보 포스터에서 시작된 불편한 주목.

일부 학교에선 복장규정까지 별도로 마련했다고 하는군요.

이런 옷차림은 안된다고 하는데…학생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박신애/숙명여대 총학생회장> "자율성을 침해하면서까지 스스로가 지키자는 기준을 만든데에는 그만한 사회적 배경이 있고, 우리 스스로가 학내에서 지키자는 자정 노력이 있는 편이에요."

<축제 참가학생> "그런 것을 입는 것 자체가 다른 사람의 이목을 끌기 위한 것이잖아요. 안좋게 보고 있어요. 왜 저러고 다니지 하는 생각이요."

표현의 자유다, 지나친 노출은 보기에 거북스럽다.

보는 시각에 따라 쏟아지는 견해들도 무척이나 다양합니다.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온라인 카지노 순위 행사의 수익금이 학과와 동아리의 연간 수입을 좌우하는 현실.

물론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변변한 분출구 없이 등록금과 취업난에 치여 낭만과 여유마저 잃게 된 대학가의 현실을 그들은 지적합니다.

<대학생> "대학생활에 낭만이 어디있어요. 공부하는데...조금 더 못놀았던 것? 학교행사도 많이 참여하지 못하고 세월이 흘러버린게 안타깝기도 하고, 취업해야 하는 고민도 크고..."

우리에겐 하늘을 바라볼 여유가 없다며 되뇌이던 한 대학생의 말이 입가에 맴돕니다.

1년에 단 한차례, 온라인 카지노 순위를 온라인 카지노 순위 자체로 즐기자고 외치는 젊음과 지나침을 경계하는 또다른 젊음…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지금까지 현장인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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