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온라인카지노 캡틴] 대박 기업 vs 사고(?) 기업

[앵커]

이번 주에는 기업들에 어떤 호재와 악재들이 있었을까요?

한 주간 온라인카지노 캡틴를 통해 이번 주가 맑았던 기업들과 흐렸던 기업들 한 번 짚어보시죠. 김종수 기잡니다.

[기자]

한 주간 온라인카지노 캡틴입니다.

먼저 맑다 못해 햇볕이 쨍쨍했던 기업들 온라인카지노 캡틴로 시작합니다. 상장을 앞둔 삼성SDS가 이번 주 주식공모를 마쳤습니다.

경쟁률이 자그마치 100대 1을 넘었습니다.

장외가 30만원이 넘는다는 이 주식을 주당 19만원에 공모했으니 받기만하면 돈을 버는 대박주인데요.

다만 차익이 정당한가라는 문제는 있습니다.

상장으로 최대 1조원이 넘는 돈을 쥐게 되는 수혜자는 이재용 삼성 부회장 남매, 당시 삼성의 수뇌부였던 이학수 전 부회장, 김인주 삼성선물 사장인데요.

이 돈은 유죄 선고가 내려진 1999년 시세 8분의 1수준의 헐값 신주 인수권 발행의 결과물입니다.

그런데 규제할 방법이 없다는 게 유감입니다.

이번 주 최대 경제온라인카지노 캡틴는 '엔저'였는데요.

이 때문에 큰 손인 일본관광객이 급감했는데도 면세점들은 대박이라고 합니다. 쏟아지는 요우커, 중국 관광객들의 씀씀이가 엔저 악영향을 덮고도 남기 때문인데요.

대형마트, 백화점 매출은 울상인데 면세점은 성장률이 두 자릿수, 3분기까지 매출이 작년 연간 매출 90%. 이 정도면 말 다했습니다.

이번엔 흐림기업입니다. 롯데월드몰, 연지 한 달도 안 돼 일이 끊이지 않습니다.

바닥에 생긴 균열을 의도된 인테리어라고 했는데, 유리를 고정하는 금속 부품이 떨어져 사람이 다쳤단 소식, 천장에 균열이 나타났단 소식에 엘리베이터가 멈춰섰단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잠깐 개장 당시 롯데 측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시죠.

<김종천 / 롯데물산 이사> "더욱 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회사측은 모두 별 것 아니라는데, 좀 전에 들은 약속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먹구름이 낀 회사, 경품이벤트 조작으로 과장이 구속됐던 홈플러스 이야기입니다.

검찰이 수사해보니 경품사기는 알려진 정도가 아니라 연례행사였습니다.

해마다 경품사기를 벌여 빼돌린 경품이 국산 고급승용차, 외제차에, 1kg짜리 골드바까지 2억원이 넘습니다.

이걸 막지 못한 회사는 스스로도 고객정보 수십만건을 보험사에 돈받고 팔아넘겨 전현직 최고경영자가 출국금지당하더니 상인들 반발로 세종시 입점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참 민망하고 안타깝단 말 밖엔 해줄게 없네요.

안타까운 소식 또 있습니다.

검찰수사를 받던 채권추심업체 고려신용정보 윤모 회장이 한강에 투신했다 구조됐단 소식이 있었죠.

알고보니 문제는 장기간 경영진간 분쟁이 있었던 KB금융에도 있었습니다.

검찰은 연초 KB금융의 인터넷 전자등기 시스템 공급사업에서 윤 회장이 대주주인 회사의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과정에 비리가 있다고 보고 수사를 했던 겁니다.

의심이 사실이라면 KB나 윤 회장 모두 큰 일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현대차그룹 소식입니다.

국내에서도 연비과장 문제로 보상에 나서고 집단소송이나 정부 제재문제도 남아있는데 미국에서 이 문제가 더 크게 터졌습니다.

현대ㆍ기아차, 도합 1억 달러 벌금을 내고 온실가스 규제 차원에서 적립한 포인트 475만점을 삭감당했습니다.

이 포인트가 2억 달러 상당이라는군요.

앞서 연비 집단소송에서 4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한 건 별도입니다.

다행히 회사가 연비 개선계획을 내놨는데요.

과장 연비로 우선 몇 대 더 파는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나중 들통나면 손님잃고 돈잃게 마련이죠. 이제는 서류상 연비가 아니라 진짜 연비를 높이는 실력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한 주간 온라인카지노 캡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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