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몇천 원으로도…'나만의 집 꾸미기' 인기

[앵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집을 꾸미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큰돈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의 생활 소품들을 활용하는 건데요.

관련 시장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노은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네 식구가 같이 사는 이진혜 씨는 틈틈이 집안을 꾸미고 있습니다.

도자기와 나무로 된 용품들을 주방과 거실 곳곳에 배치했고, 가족사진으로 벽면 갤러리를 만들었습니다.

비싼 제품 하나 없이도 집안 분위기는 크게 달라졌습니다.

<이진혜 / 서울 강서구> "신랑도 손재주가 있어서 선반도 만들어 주고…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부부가 같이 집을 꾸미고 있어요."

이처럼 큰돈과 수고를 들이지 않고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집을 장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장식 효과는 큰 생활용품들이 특히 인기입니다.

<김수현 / 생활소품회사 관계자> "니트나 울 같은 겨울 느낌이 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한 쿠션들을 쇼파에 한 두 개 정도 배치하면, 큰 인테리어를 하지 않고도 겨울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만 이케아와 자라홈, 니코앤드 등 글로벌 생활용품 회사들이 잇따라 국내에 매장을 열었습니다.

국내 토종 회사인 자주나 모던하우스 등은 매장을 확장 중이고, 한샘과 현대리바트 등 기존 가구회사들도 생활용품 판매를 늘리는 추세입니다.

나만의 집을 꾸미려는 욕구가 불황과 맞물려, 새로운 인테리어 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Y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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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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