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강영원 전 석유공사사장 고발 등 요구

감사원이 강영원 전 석유공사 사장을 검찰에 고발하고 손해배상 청구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강 전 사장은 2009년 캐나다 정유회사 하베스트사를 실제 가치보다 비싼 가격에 인수하는 등 1조3천억원가량의 손실을 냈습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강 전 사장을 특가법상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를 상대로는 강 전 사장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등 민사상 책임을 묻도록 통보했습니다.

감사원이 특정 기관장의 업무와 관련해 형사상 고발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동시에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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