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한국 야구단?…투자공사 4천억 투자 검토
[앵커]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에는 우리나라 교민이 가장 많이 살고, 박찬호, 류현진 등 우리 선수들이 진출해 어딘가 친숙한 느낌이 있죠.
한국투자공사가 LA다저스의 공동 구단주가 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성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 1호, 동양인 최다승 투수,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의 수식어 입니다.
데뷔 첫해 14승을 쓸어담으며 '코리안 몬스터'로 불리고 있는 류현진 선수 역시 'LA다저스'에서 빅리그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한국투자공사가 'LA다저스'에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 구단주인 구겐하임 파트너스로부터 다저스 주식 일부를 사들이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데, 4천억 원 가량이 투입되는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투자공사는 다저스 전체 지분의 약 19%를 보유하게 돼 공동구단주가 됩니다.
입장권 판매와 중계권 등 각종 미디어 계약에 대한 수익권 일부를 양도받고, 연간 최소 3%의 수익률을 보장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투자는 안홍철 투자공사 사장이 직접 다저스 구장을 방문하는 등 의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했습니다.
하지만, 수익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저스는 선수들 몸값으로 매년 거액이 지급되고 2천억원대 스타디움 개보수 비용까지 겹쳐 수년간 적자에 빠진 상태입니다.
특히 국부펀드, 즉 나랏돈으로 투자를 하는 만큼 신중하게 위험을 분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에는 우리나라 교민이 가장 많이 살고, 박찬호, 류현진 등 우리 선수들이 진출해 어딘가 친숙한 느낌이 있죠.
한국투자공사가 LA다저스의 공동 구단주가 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성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 1호, 동양인 최다승 투수,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의 수식어 입니다.
데뷔 첫해 14승을 쓸어담으며 '코리안 몬스터'로 불리고 있는 류현진 선수 역시 'LA다저스'에서 빅리그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한국투자공사가 'LA다저스'에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 구단주인 구겐하임 파트너스로부터 다저스 주식 일부를 사들이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데, 4천억 원 가량이 투입되는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투자공사는 다저스 전체 지분의 약 19%를 보유하게 돼 공동구단주가 됩니다.
입장권 판매와 중계권 등 각종 미디어 계약에 대한 수익권 일부를 양도받고, 연간 최소 3%의 수익률을 보장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투자는 안홍철 투자공사 사장이 직접 다저스 구장을 방문하는 등 의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했습니다.
하지만, 수익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저스는 선수들 몸값으로 매년 거액이 지급되고 2천억원대 스타디움 개보수 비용까지 겹쳐 수년간 적자에 빠진 상태입니다.
특히 국부펀드, 즉 나랏돈으로 투자를 하는 만큼 신중하게 위험을 분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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