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보다 복부비만이 더 무서워"
[앵커]
대체로 날씬한 편인데 뱃살이 나온 사람과 비만 판정까지 받았는데 상대적으로 허리가 날씬한 사람 가운데 누가 더 건강할까요.
비만보다 뱃살 즉 복부비만이 더 무섭다고 합니다.
뉴욕에서 이강원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미국의 유명 의료기관 메이요클리닉이 '체질량지수'는 정상 범위인데 허리둘레가 굵은 사람과 비만인데 상대적으로 가는허리를 가진 사람을 비교했습니다.
그랬더니 뱃살이 많은 사람이 일찍 사망할 가능성이 컸습니다.
그만큼 복부비만이 해롭다는 얘기입니다.
복부비만은 주로 내장 비만에서 비롯되는데 사람의 몸 전반에 걸쳐 염증이 발생할 확률을 높이고 이는 갖가지 질병에 걸릴 가능성을 키웁니다.
그런데 뱃살을 빼려다 체중만 줄어드는 게 고민입니다.
다행히 날씬한 사람들이 체중은 유지하면서 뱃살만 뺄 수 있습니다.
내장비만은 유독 운동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주로 앉아서 일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1년간 1주에 2차례' 가벼운 운동을 하게 했더니 체지방은 2% 줄어든 반면에 내장지방은 10%나 감소했습니다.
특히 걷기, 조깅 등 지구력을 요하는 한가지 운동을 계속하는 것보다는 에어로빅과 웨이트 트레이닝 등 2∼3개 운동을 섞어 복합적으로 하면 더 효과가 있습니다.
반면에 흔히 뱃살제거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윗몸일으키기는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이강원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대체로 날씬한 편인데 뱃살이 나온 사람과 비만 판정까지 받았는데 상대적으로 허리가 날씬한 사람 가운데 누가 더 건강할까요.
비만보다 뱃살 즉 복부비만이 더 무섭다고 합니다.
뉴욕에서 이강원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미국의 유명 의료기관 메이요클리닉이 '체질량지수'는 정상 범위인데 허리둘레가 굵은 사람과 비만인데 상대적으로 가는허리를 가진 사람을 비교했습니다.
그랬더니 뱃살이 많은 사람이 일찍 사망할 가능성이 컸습니다.
그만큼 복부비만이 해롭다는 얘기입니다.
복부비만은 주로 내장 비만에서 비롯되는데 사람의 몸 전반에 걸쳐 염증이 발생할 확률을 높이고 이는 갖가지 질병에 걸릴 가능성을 키웁니다.
그런데 뱃살을 빼려다 체중만 줄어드는 게 고민입니다.
다행히 날씬한 사람들이 체중은 유지하면서 뱃살만 뺄 수 있습니다.
내장비만은 유독 운동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주로 앉아서 일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1년간 1주에 2차례' 가벼운 운동을 하게 했더니 체지방은 2% 줄어든 반면에 내장지방은 10%나 감소했습니다.
특히 걷기, 조깅 등 지구력을 요하는 한가지 운동을 계속하는 것보다는 에어로빅과 웨이트 트레이닝 등 2∼3개 운동을 섞어 복합적으로 하면 더 효과가 있습니다.
반면에 흔히 뱃살제거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윗몸일으키기는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이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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