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동화의 유쾌한 부활
[앵커]
수백년 동안 사랑 받아 온 세계 동화들이 유명 작가들의 손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잔혹하고도 기이한 동화의 세계는 현대인의 마음의 거울입니다. 이번 주 새 책, 이태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성냥팔이 소녀'나 '인어 공주'처럼 익숙한 동화에서 따 왔지만, 묘하게 낯섭니다.
전 세계 유명 작가 41명이 고전 동화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다시 풀어내 엮은 책.
어른의 눈으로 바라본 기괴한 동화 속 세계는 우리가 사는 냉혹한 현실을 꼭 닮았습니다.
지리학이라고 하면 세계 지도를 펴 놓고 산이나 강 이름을 외우는 학문이라고 여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슬람 국가 IS의 확대, 에볼라의 창궐 같은 세계적 이슈가 모두 지리와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지리학을 매개로 이 시대 국제 정세를 읽어냈습니다.
세계적인 경제학자인 밀턴 프리드먼의 아들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경제학 책을 냈습니다.
집값처럼 우리 생활과 밀접한 소재로 경제학의 원리를 풀어냈습니다.
자유주의 경제학의 대부였던 아버지처럼 저자는 정부가 아니라 경제학이 시장을 통제하고 개인의 판단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1637년 병자호란 당시 조선에게 '삼전도의 굴욕'을 안긴 홍타이지. 한족에 비해 보잘 것 없던 만주족은 만주를 넘어 중국 대륙과 한반도까지 세를 넓혔습니다.
중국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는 요즘, 역사의 교훈은 시대를 뛰어 넘어 21세기에도 유효합니다.
연합뉴스TV 이태수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수백년 동안 사랑 받아 온 세계 동화들이 유명 작가들의 손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잔혹하고도 기이한 동화의 세계는 현대인의 마음의 거울입니다. 이번 주 새 책, 이태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성냥팔이 소녀'나 '인어 공주'처럼 익숙한 동화에서 따 왔지만, 묘하게 낯섭니다.
전 세계 유명 작가 41명이 고전 동화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다시 풀어내 엮은 책.
어른의 눈으로 바라본 기괴한 동화 속 세계는 우리가 사는 냉혹한 현실을 꼭 닮았습니다.
지리학이라고 하면 세계 지도를 펴 놓고 산이나 강 이름을 외우는 학문이라고 여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슬람 국가 IS의 확대, 에볼라의 창궐 같은 세계적 이슈가 모두 지리와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지리학을 매개로 이 시대 국제 정세를 읽어냈습니다.
세계적인 경제학자인 밀턴 프리드먼의 아들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경제학 책을 냈습니다.
집값처럼 우리 생활과 밀접한 소재로 경제학의 원리를 풀어냈습니다.
자유주의 경제학의 대부였던 아버지처럼 저자는 정부가 아니라 경제학이 시장을 통제하고 개인의 판단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1637년 병자호란 당시 조선에게 '삼전도의 굴욕'을 안긴 홍타이지. 한족에 비해 보잘 것 없던 만주족은 만주를 넘어 중국 대륙과 한반도까지 세를 넓혔습니다.
중국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는 요즘, 역사의 교훈은 시대를 뛰어 넘어 21세기에도 유효합니다.
연합뉴스TV 이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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