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히로시마 위령식서 비핵3원칙 생략 파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히로시마 원폭 투하 70년을 맞아 거행된 위로식에서 역대 총리가 매년 언급한 비핵 3원칙을 거론하지 않아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아베 총리는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위령식 인사말에서 "유일한 전쟁 피폭국으로서 핵무기없는 세계를 실현하는데 중요한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지만 비핵 3원칙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1967년 사토 에이사쿠 당시 총리가 천명한 비핵 3원칙은 '핵무기를 만들지도, 가지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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