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풍향계] 너무 다른 온라인카지노 온카판 두 형제…서경배 두얼굴 '갑의 횡포'
[앵커]
우리나라 경제를 이끄는 재계 수장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들여다보는 CEO풍향계 시간입니다.
이번주에도 경영권을 둘러싼 온라인카지노 온카판가 두 형제의 '막장 드라마'가 주목을 받았는데요.
주간 CEO 동향, 성승환ㆍ이슬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온라인카지노 온카판그룹 지배권을 놓고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는 신동빈 온라인카지노 온카판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온라인카지노 온카판 부회장.
한 살 터울인 두 형제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형은 아버지 회사에 발을 담기 전 미쯔비시 상사에서 동생은 노무라증권 런던지점에서 샐러리맨으로 일했습니다.
증권맨답게 신동빈 회장은 계산에 밝고 서구식 경영을 추구한다는 평이 나오는데요.
반면 신동주 전 부회장은 외유내강형이고 동양적인 이미지가 강합니다.
<신선호 /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동생> "신동주 조카는 아주 한국적이에요. 일가도 알고, 친척도 알고, 어른들 섬길줄 알고…"
이번 사태만 봐도 동생은 정석대로 대응하며 그룹 장악력까지 보여주고 있는데 형은 환갑을 넘긴 나이에 온갖 가족 치부를 까발리며 아버지가 써준 종이한장 들고 "내가 적자다" 이 말만 반복하고 있죠.
세간에는 '막장을 넘어 끝장 드라마다', '온라인카지노 온카판시네마다', 이런 조롱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결말이 어떻게 끝날지 궁금하네요.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농협은행의 특혜성 대출에 연루된 의혹으로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농협은행은 자본 잠식에 빠져있던 리솜리조트에 10년간 1천6백억원의 거액을 대출했는 데요.
'밑 빠진 독'에 물을 참 많이 부었죠?
이 과정에서 최 회장이 청탁 명목으로 뒷돈을 받았을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최원병 회장 취임 이후 농협은 바람 잘 날이 없었습니다.
2008년 세종증권 인수 비리, 2011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친 농협은행 전산망 마비사태, 지난해에는 농협은행 무단인출까지 있었는데요.
회장님, '농민 대통령'이라면서 230만 농민의 권익은 너무 뒷전으로 밀어둔 것 아닌가요.
12조 '화장품 신화'의 주인공,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갑의 횡포'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철퇴를 맞았습니다.
지난 8년간 일 잘하는 판매사원을 일반 대리점에서 빼내 본사 직영점들에 재배치해오다 적발된 건데요.
대리점은 실적이 줄었지만 본사는 실적이 늘어나는 기형적인 현상이 발생했고 방문판매사원들도 이리저리 옮겨다닐 때마다 새로 영업망을 구축하느라 어려움이 컸겠죠.
사실 '화장품 아줌마'로 불리는 방문판매사원은 서경배 회장의 아버지 서성환 창업주 시절 경영철학의 상징이었습니다.
남편 잃은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기업과 직원이 동반성장하는 본보기로 꼽혔습니다.
하지만 아들 서경배 회장 체제 들면서 완전히 바뀐 거죠.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며 불황조차 빗겨가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그 이면엔 '갑의 횡포'와 방문판매 아주머니들의 눈물이 있었네요.
이번에는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입니다.
김대중 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냈고요.
이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거쳐 지난 2010년 제약협회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최근 업계를 대표해 "내년 3월로 예정된 일부 품목의 약가인하가 유예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약가를 너무 낮출 경우 설비나 신약 개발에 투자할 비용이 줄기 때문에 글로벌 경쟁력이 뒤쳐질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이경호 / 한국제약협회장> "정부의 약가인하라는 것이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정도의, 그야말로 보험재정만을 위한 약가인하여서는 안 되겠다…"
이경호 회장은 특히 "메르스로 제약업계가 3천억원의 매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며 가 이중고를 호소했습니다.
모쪼록 정부와 업계가 지혜를 모아 최선의 해결책을 찾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온라인카지노 온카판 집안 두 형제의 경영권 다툼은 재벌의 제왕적 지배구조와 불투명한 경영행태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국내 다른 재벌기들은 온라인카지노 온카판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길 바랍니다.
이번주 CEO풍향계는 여기까지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앵커]
우리나라 경제를 이끄는 재계 수장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들여다보는 CEO풍향계 시간입니다.
이번주에도 경영권을 둘러싼 온라인카지노 온카판가 두 형제의 '막장 드라마'가 주목을 받았는데요.
주간 CEO 동향, 성승환ㆍ이슬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온라인카지노 온카판그룹 지배권을 놓고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는 신동빈 온라인카지노 온카판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온라인카지노 온카판 부회장.
한 살 터울인 두 형제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형은 아버지 회사에 발을 담기 전 미쯔비시 상사에서 동생은 노무라증권 런던지점에서 샐러리맨으로 일했습니다.
증권맨답게 신동빈 회장은 계산에 밝고 서구식 경영을 추구한다는 평이 나오는데요.
반면 신동주 전 부회장은 외유내강형이고 동양적인 이미지가 강합니다.
<신선호 /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동생> "신동주 조카는 아주 한국적이에요. 일가도 알고, 친척도 알고, 어른들 섬길줄 알고…"
이번 사태만 봐도 동생은 정석대로 대응하며 그룹 장악력까지 보여주고 있는데 형은 환갑을 넘긴 나이에 온갖 가족 치부를 까발리며 아버지가 써준 종이한장 들고 "내가 적자다" 이 말만 반복하고 있죠.
세간에는 '막장을 넘어 끝장 드라마다', '온라인카지노 온카판시네마다', 이런 조롱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결말이 어떻게 끝날지 궁금하네요.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농협은행의 특혜성 대출에 연루된 의혹으로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농협은행은 자본 잠식에 빠져있던 리솜리조트에 10년간 1천6백억원의 거액을 대출했는 데요.
'밑 빠진 독'에 물을 참 많이 부었죠?
이 과정에서 최 회장이 청탁 명목으로 뒷돈을 받았을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최원병 회장 취임 이후 농협은 바람 잘 날이 없었습니다.
2008년 세종증권 인수 비리, 2011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친 농협은행 전산망 마비사태, 지난해에는 농협은행 무단인출까지 있었는데요.
회장님, '농민 대통령'이라면서 230만 농민의 권익은 너무 뒷전으로 밀어둔 것 아닌가요.
12조 '화장품 신화'의 주인공,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갑의 횡포'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철퇴를 맞았습니다.
지난 8년간 일 잘하는 판매사원을 일반 대리점에서 빼내 본사 직영점들에 재배치해오다 적발된 건데요.
대리점은 실적이 줄었지만 본사는 실적이 늘어나는 기형적인 현상이 발생했고 방문판매사원들도 이리저리 옮겨다닐 때마다 새로 영업망을 구축하느라 어려움이 컸겠죠.
사실 '화장품 아줌마'로 불리는 방문판매사원은 서경배 회장의 아버지 서성환 창업주 시절 경영철학의 상징이었습니다.
남편 잃은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기업과 직원이 동반성장하는 본보기로 꼽혔습니다.
하지만 아들 서경배 회장 체제 들면서 완전히 바뀐 거죠.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며 불황조차 빗겨가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그 이면엔 '갑의 횡포'와 방문판매 아주머니들의 눈물이 있었네요.
이번에는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입니다.
김대중 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냈고요.
이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거쳐 지난 2010년 제약협회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최근 업계를 대표해 "내년 3월로 예정된 일부 품목의 약가인하가 유예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약가를 너무 낮출 경우 설비나 신약 개발에 투자할 비용이 줄기 때문에 글로벌 경쟁력이 뒤쳐질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이경호 / 한국제약협회장> "정부의 약가인하라는 것이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정도의, 그야말로 보험재정만을 위한 약가인하여서는 안 되겠다…"
이경호 회장은 특히 "메르스로 제약업계가 3천억원의 매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며 가 이중고를 호소했습니다.
모쪼록 정부와 업계가 지혜를 모아 최선의 해결책을 찾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온라인카지노 온카판 집안 두 형제의 경영권 다툼은 재벌의 제왕적 지배구조와 불투명한 경영행태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국내 다른 재벌기들은 온라인카지노 온카판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길 바랍니다.
이번주 CEO풍향계는 여기까지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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