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88 사재기', 국내 밀수업자 무더기 적발

[연합뉴스20]

[앵커]

올해 초부터 담뱃값이 큰 폭으로 올랐죠.

이 때문에 지난해부터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88 사재기가 만연했었는데요.

이번엔 세금 없이 수출된 국산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88를 다시 국내로 밀수한 뒤 비싸게 팔아 돈을 챙긴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건장한 남성들이 트럭에서 박스를 내리더니, 안에 든 물건을 또 다른 박스로 서둘러 옮깁니다.

옮겨진 물건은 지난해 홍콩으로 수출된 국산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88.

담뱃값 인상 전 수출된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88를, 다시 국내로 들여와 비싼 가격에 되팔려는 겁니다.

<김윤식 / 관세청 조사총괄과장> "국내에서 수출된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88가 다시 우리나라로 밀수 재반입된 첫 사례입니다."

관세청은 이렇게 수출된 국산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88를 역으로 밀수입해 국내에 유통한 김 모 씨 등 일당 8명을 붙잡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수출용과 내수용 담뱃갑의 표지가 다르지만 소비자들이 별 의심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김광명 /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전혀 모르겠는데, 밀수입했는지 안 했는지…"

<김현식 /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흘겨보면 전혀 모르겠어요. 속겠네요 대부분이…"

밀수입한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88와 국내에서 정상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88입니다.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요.

김 씨 일당은 이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88를 1천600원에 사들인 다음, 다시 국내로 들여와 2배 비싼 가격에 되파는 방식으로 차익을 남겼습니다.

이들은 이런 방식으로 2억 6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관세청은 또 중국에서 가짜 국산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유니88를 만들어 밀반입하려던 박모씨 일당 3명도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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