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M]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 60주년 개장식 外

놓치지 말고 챙겨봐야 할 일정을 소개해드리는 <보도국 AM-PM>입니다.

2016년도 첫 번째 월요일에는 어떤 일정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09:00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 60주년 개장식 (한국거래소 서울)

오전 9시, 한국거래소에서 온라인 카지노 합법 사이트·파생상품시장 60주년 개장식이 열립니다.

우리나라 경제의 한 축인 한국거래소는 1956년 3월 3일 대한증권거래소라는 간판을 걸고 시작했는데요.

60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코스피 지수부터 거래량까지 안과 밖이 눈부신 성장을 이뤘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올해 국내 증시에 대해 상반기에 강세를 보이고 하반기에 위축되는 상고하저의 흐름을 예상했는데요.

새해 기업활동에 대한 기대감과 정부의 부양책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반기에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엔 각국의 통화정책 효과가 약해지고, 기업들의 구조조정 압박이 커져 금융불안이 올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 9:00 제5회 변호사 시험 실시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등)

비슷한 시간, 제 5회 변호사 시험이 전국의 해당 대학교에서 실시됩니다.

법무부가 사법시험 유예입장을 밝히면서 올해 첫 변호사시험이 열리기까진 온갖 장애물의 연속이었습니다.

전국의 로스쿨 재학생들이 자퇴서를 내며 배수의 진을 쳤고, 교수들은 시험 출제를 거부하기까지도 했습니다.

극단으로 내몰렸던 위기는 교수들이 시험 출제로 입장을 바꾸고, 법원이 "사시유예는 법무부의 의견 표명에 불과하다"는 이유로 소송을 기각하며 진정세로 돌아섰습니다.

변호사시험은 로스쿨 졸업생 2천900여명이 응시한 가운데 오는 8일까지 나흘동안 치러지며 합격자는 4월 26일에 발표됩니다.

시험 취소라는 초유의 사태는 피했지만, 사법시험 존폐를 둘러싼 각 단체들간의 견해차는 새해에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 10:00 최태원 회장 칩거 속 SK그룹 시무식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

SK그룹 시무식이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오늘 정부를 비롯해 많은 기업이 시무식을 하는데요.

저희 <보도국 AM-PM>에서 SK를 주목한 것은 바로 최태원 회장 때문입니다.

최근 '혼외자 스캔들'로 곤욕을 치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불륜 사실을 공개한 뒤 서린동 본사로 출근하지 않고 있는데요.

최태원 회장은 계열사 사장단 등이 참석한 그룹 신년회에 나올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태원 회장이 참석할 경우 신년회보다 최 회장 개인 문제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고민이 계속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서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은 1월 1일 열린 SK가의 새해 차례에 함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 회장 부부는 행사 중에도 서로 대화를 나누는 등 평소처럼 행동했으며, 최 회장은 친척들과 인사하면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15:00 박근혜 대통령, 2016년도 신년인사회 (청와대)

오후 3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2016년도 신년인사회가 열립니다.

박 대통령은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집권 4년차 국정운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예정인데요.

신년인사회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양승태 대법원장과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등 5부 요인과 각계 인사 2백여 명이 참석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신년인사회가 임시국회 종료를 나흘 앞두고 진행되는 만큼 노동개혁 5법 등 핵심법안 처리를 촉구하는 한편, 4대 구조개혁에 대한 의지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정의화 국회의장도 참석하는 만큼, 박 대통령이 정 의장에게 법안 처리 문제를 언급할지 주목됩니다.

▶ 23:20 올림픽 축구대표팀 UAE 평가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밤 11시 20분에는 올림픽축구대표팀 평가전이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됩니다.

상대는 중동의 강호 아랍에미리트입니다.

UAE와의 역대전적은 5전4승1패로 한국이 앞서있지만 최근 맞대결인 광저우 아시아게임 준결승에서 0-1로 무릎을 꿇어 결코 방심할 수 없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태극전사들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3세 이하 AFC 챔피언십에서 반드시 3위 이내의 성적을 거둬야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중동에서 단일 대회로 치러지기 때문에 매 경기를 원정처럼 치러야 하는 부담이 따르는 등 어려움이 적지 않습니다.

모쪼록 우리 선수들이 이번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치러 결전의 땅 도하에서 승전보를 울리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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