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M] 창조경제ㆍ문화융성 동력 확충…대통령 업무보고 外

1월 18일 금요일 보도국 AM-PM입니다.

오늘 하루 어떤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10:00 2016 대통령 업무보고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주에 이어 오늘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 등 6개 부처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오늘 업무보고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이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 기반의 기존 수출 산업의 부진으로 큰 어려움에 빠졌는데요.

미래 먹거리가 될 신성장산업을 어떻게 찾고, 어떻게 육성할 것인지, 그리고 규제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각 부처의 방안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 10:00 새누리당 대표 신년 기자회견(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오전 10시 국회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정국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입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노동 개혁 5개 법안과 서비스산업 발전법제정안 등 여권의 주요 추진 법안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촉구할 전망입니다.

아울러 다가오는 4·13 총선의 승리를 위한 비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정치 분야에서는 '국민공천제'를 언급해, 유력 정치인이나 특정 계파에 휘둘려 침해됐던 정당 민주주의를 새롭게 확립시키겠다는 뜻을 거듭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 14:00 사회부총리ㆍ교육감 協 상견례…누리과정협의 주목(정부 서울청사)

오후 2시에는 지난주 취임한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와 상견례를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만3세~5세 아동에 대한 무상보육, 이른바 누리과정 예산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며 정부와 대립해왔던 각 시도 교육감들.

일부 시도 교육청이 보육 대란을 막자는 취지에서 정부 지원을 전제로 추경 계획을 세우기도 했지만, 여전히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곳도 있어 해법을 찾기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만약 양측이 주장이 평행선을 달릴 경우 매달 25일 전후로 지급되던 보육기관 교사들의 인건비가 지급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 15:00 금융거래 주소 일괄변경 서비스 시작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앞으로 이사를 한 후 금융회사 한 곳에만 바뀐 주소를 알려주면, 거래하는 모든 금융사에 등록된 주소가 자동으로 바뀝니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금융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서비스 공식 시작을 선언하는 협약식을 열 예정입니다.

이번 서비스는 '국민 체감 20대 금융 관행 개혁' 과제의 하나로 도입됐는데요.

그동안 주소를 제대로 바꾸지 않으면 금융거래상 불이익이나 손실이 생길 수 있었고, 금융사는 우편물 반송 등에 따라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해야 했습니다.

앞으로는 한 금융사에 주소 변경 사실과 해당 정보를 전해야 할 금융사를 선택하면, 금융사들이 정보 변경 뒤 고객에게 변경완료 문자메시지를 보내줍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주요 일정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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