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M] 사회관계장관회의…장기결석 아동관리대책 확정 外

1월 29일 금요일 <보도국 AM-PM>입니다.

오늘 하루 어떤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10:30 사회관계장관회의…장기결석 아동관리 확정(정부 서울청사)

정부는 오늘 오전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부천 초등학생 토막 살인사건'과 같은 끔찍한 범죄를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합니다.

일선 학교에 배포할 '장기결석 아동 관리 매뉴얼'을 최종 확정하는 자리입니다.

매뉴얼에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7일 이상 무단결석하면 담임교사가 두 번 이상 가정을 찾아 필요한 조치를 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입니다.

3개월 이상 무단결석해 '정원 외 관리대상'이 된 학생도 교사가 정기적으로 통화하거나 가정을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대책을 오는 3월 신학기부터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회의가 끝난 후 11시 30분 공식 브리핑에서 공개됩니다.

▶ 13:00 노동계 정부 양대지침 반대 집회(서울역 광장 등)

한국노총은 오늘 오후 1시 서울역 광장에서 조합원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반해고 등 이른바 '양대 지침'에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합니다.

이어 오후 2시20분 서울역 광장을 출발해 숭례문을 거쳐 서울광장까지 1시간가량 진행 방향 2개 차로로 행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집회는 주말에도 이어져 민주노총은 토요일 오후 3시30분 서울광장에서 5천여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구간 주변에서 교통 불편이 예상되므로 가능한 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운행하려면 행진 시간대를 미리 확인하고서 원거리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행진시간대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14:30 신분당선 정자-광교 복선전철 개통(광교중앙역)

오후에는 신분당선 연장선 정자∼광교 구간 13.8㎞에 대한 개통식이 열립니다.

정식 운행은 내일 오전 5시반부터 시작하는데요.

광교∼정자까지 요금은 기본운임 1천250원에 별도운임 900원, 거리요금 100원으로 총 2천250원입니다.

후불교통카드 기준으로 신분당선 광교역∼강남역 요금은 2천950원이며 운행시간은 37분이 소요됩니다.

국토부는 신분당선이 분당선이나 버스 대비 속도와 정시성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토부는 올해 신사∼강남 구간도 착공해 2021년 개통할 계획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신안산선 등 광역철도를 늘려 2025년까지 수도권 평균 통근시간을 55분에서 30분대로 개선할 방침입니다.

▶ 15:30 제4이동통신 허가심사 결과 발표(미래부 브리핑실)

제4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 결과도 발표됩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4일부터 진행한 심사위원의 합숙심사 결과를 오는 오늘 오후 공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여섯 차례나 공모를 실시했지만 적합한 사업자를 찾는 데 실패했습니다.

이번 공모에는 K모바일과 퀀텀모바일, 세종모바일 등 3개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통신업계 안팎에서는 이번에 신청서를 낸 곳들은 연간 수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부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가계 통신비 인하를 강조하는 정부가 주파수 우선 할당 등 신규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정책을 약속한 만큼 뚜껑은 열어봐야 알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 오늘의 주요 일정 전해드렸습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경찰 벳엔드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