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M] 2016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발표 外

<보도국 AM-PM>입니다. 2월 2일 화요일 오늘은 어떤 일정들이 예고돼 있는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 10:00 2016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발표 (국토교통부)

오는 금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설 연휴 귀향길을 앞두고 정부가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합니다.

국토교통부는 5일부터 10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운영할 예정인데요.

이번 설 연휴에는 전국에서 지난해보다 11만3천대 가량 많은 하루 평균 416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부는 귀향길은 오는 7일 12시를 전후해, 귀경길은 8일 오후 6시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각 지자체들도 자체적으로 마련한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서울시의 경우 귀경객들이 몰리는 8일과 9일 양일간 시내버스와 지하철이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합니다.

대중교통 운행이 끝난 뒤에는 심야 올빼미 버스와 심야전용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가 되시도록 정부와 지자체들의 발표내용, 미리 살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14:00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대회 (대전 한밭체육관)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국민의당이 오늘 공식 출범합니다.

국민의 당은 오늘 대전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는데요.

안 의원이 지난해 12월 13일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나 신당을 추진한지 51일 만입니다.

국민의당은 오늘 창당대회를 통해 국민회이 천정배 의원측과 통합을 의결하고 안철수, 천정배 의원을 초대 공동대표로 선출할 예정입니다.

국민의당은 창당대회 이후 최고위원회를 구성하고 김한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필두로 총선 체제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 14:00 조성진, 국내서 첫 갈라콘서트 (예술의전당)

지난해 10월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성진이 국내에서 첫 콘서트를 갖습니다.

지난해 쇼팽 콩쿠르 본선을 그대로 재현하는 우승자 갈라콘서트인데요.

모든 입상자가 한 자리에 모입니다.

오늘 오후와 저녁 2차례에 걸쳐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당초 저녁 한 차례만 예정돼 있었는데요, 관객들의 추가공연 요청이 잇따르면서 이례적으로 한 차례 공연이 더 늘어났습니다.

조성진은콘서트에서 결선 곡인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비롯해 쇼팽 녹턴 13번, 쇼팽 환상곡, 쇼팽 영웅 폴로네이즈 등 콩쿠르에서 호평을 받은 곡들을 들려줄 예정인데요.

국내에서 조성진 신드롬, 클래식 바람을 일으켰던 그의 공연에 많은 클래식 애호가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 준비한 일정은 여기까지 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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