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뭄 심각…낙동강물로 모든 시민에 식수 공급

울산시민이 마시는 수돗물을 낙동강물을 정수해 전량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울산에서는 가뭄 때 낙동강물 일부를 정수해 식수로 사용하긴 했지만 낙동강물로 수돗물 전량을 생산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심각한 마른장마로 6월과 7월 강우량이 예년 평균의 22% 수준에 불과하고, 국보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 2년이 넘도록 청정 식수댐인 사연댐의 수위를 인위적으로 낮추는 바람에 수돗물 공급이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김기현 시장은 식수원인 사연댐과 대곡댐 등을 돌아보며 정부가 울산권 맑은 물 대책을 수립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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