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M] '최순실 뇌물' 이재용 부회장 결심 전 마지막 심리 外

하루의 주요 일정을 미리 알아보는 보도국 AM-PM 입니다.

8월 4일 금요일 오늘 주요일정 함께 보시죠.

▶ 10:00 '최순실 뇌물' 삼성 이재용 재판 마지막 심리 (서울중앙지법)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재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임원진들에 대한 1심 재판의 사실상 마지막 심리가 열립니다.

전날 이 부회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마친 상황에서 오늘도 삼성의 정유라씨 승마훈련 지원 등을 놓고 특검과 삼성측의 공방이 예상됩니다.

재판부는 7일 결심 공판을 열고, 2~3주 뒤 선고를 내릴 전망입니다.

▶ 10:20 '포스코 비리' 이병석 전 의원 2심 선고 (서울고등법원)

포스코 비리에 연루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이병석 전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내려집니다.

이 전 의원은 신제강공장 고도제한 문제에 대한 포스코의 청탁을 해결해준 뒤 측근에게 이권을 돌아가게 한 혐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1심 판결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2천만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 14:00 '한미FTA 주역'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취임 (정부세종청사)

참여정부 시기 맺어진 '한미 FTA'의 주역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취임합니다.

김본부장은 전날 세계무역기구 WTO 상소기구 위원에서 사임했는데요.

미국이 한미 FTA 재협상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이 협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인물인 만큼, 김 본부장의 역할이 기대됩니다.

▶ 14:30 '레전드' 박지성,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위촉 (프레스센터)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레전드' 박지성이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됩니다.

박지성은 이희범 조직위원장으로부터 위촉패와 대형 명함을 받고 홍보대사로서 소감과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까지는 불과 189일 남은 상황입니다.

오늘 주목할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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