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M]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1심 선고공판 外

하루의 주요일정을 미리 살펴보는 보도국 AM-PM입니다.

8월 25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 일정 함께 보시죠.

▶ 신고리 5·6호기 공론조사 1차조사 시작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영구 중단할지, 아니면 재개할지를 판가름하기 위한 '공론조사' 중 1차 전화조사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신고리5·6호기 공론조사위원회는 한국리서치컨소시엄과 함께 보름 동안 유·무선 전화조사로 5·6호기 공사중단 또는 공사재개에 대해 2만 명의 응답을 받을 예정입니다.

1차 조사의 설문문항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에 대한 인지 여부와 5·6호기 건설에 대한 중단·재개·유보 의견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 14:00 문 대통령, 기재부·공정위·금융위 업무보고 (정부세종청사)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기재부는 초고소득 증세안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비롯해 문재인 정부의 경제기조인 소득주도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 각종 정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재원 마련 등을 보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와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한 시장 질서 구축을 위한 계획을 보고할 전망입니다.

특히, '재벌 저승사자'로 불렸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번 업무보고에서 '대기업 경제력 집중 억제 방안'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14:3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1심 선고공판 (서울중앙지법)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게 433억원 상당의 뇌물을 제공하거나 주기로 약속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이 오늘 오후에 내려집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올해 2월 28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지 꼬박 178일 만입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의 중형을 구형한 상태인데요.

만약 이 부회장에게 실형이 선고되면 1심 재판의 구속 만기인 27일 자정을 앞두고 다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됩니다.

반면 무죄나 집행유예가 선고되면 일단 구치소로 돌아가 개인 소지품을 챙긴 뒤 귀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주목할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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