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M] 국정원 '방송 장악' 의혹…한학수 PD 조사 外

하루의 주요일정을 살펴보는 보도국 AM-PM입니다.

9월 29일 금요일 오늘 주목할 일정을 함께 보시죠.

▶ 10:00 국정원 '방송 장악' 의혹…한학수 PD 조사 (서울중앙지검)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의 공영 방송 장악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MBC 한학수 PD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한 PD는 2012년 파업 이후 스케이트장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등 인사 조치를 받았는데, 검찰은 이런 조치가 당시 국정원의 방송 장악 계획에 따른 것인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MBC 피디수첩 제작진이었던 한 PD는 2005년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 의혹을 처음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 10:00 김한수·박원오, 朴 재판 증인으로 출석 (서울중앙지법)

같은 시간, 법원에서 열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는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최순실 씨 측근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 등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김 전 행정관은 최순실 태블릿 PC의 최초 명의자로 알려진 인물이고, 박 전 전무는 삼성의 승마 지원에 개입했던 최 씨의 측근으로 지난 11일에 이어 두 번째로 증언합니다.

▶ 서울역, 고속버스터미널 등 "추석 민심 잡아라"…각 정당, 귀경 인사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가운데 각 정당이 일제히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을 찾아 귀경 인사에 나섭니다.

특히 이번 연휴가 8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의 흐름과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인 만큼, 추석 민심을 잡기 위한 각 당의 발걸음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주목할 일정은 여기까집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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