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다리 공사장 철근더미 와르르…리모델링 중 천장 폭삭 外

[앵커]

영광 다리 건설 현장에서 수십 개의 철근 더미가 넘어지면서 작업자를 덮쳤습니다.

전주에선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중 갑자기 천장이 주저앉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늘의 사건사고 소식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철근 가닥 수십개가 한 방향으로 드러누워 있습니다.

오른쪽 끝에서부터 힘을 받은 철근다발이 도미노처럼 왼쪽 끝까지 무너져내린 것입니다.

전남 영광군 군남면의 한 다리 건설 현장입니다.

철근다발은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6살 김 모 씨와 60살 주 모 씨를 덮쳤습니다.

두께만 30mm, 길이는 5.3m에 달하는 철근 수십 개에 깔린 두 작업자는 결국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를 조사 중입니다.

전주 완산구에선 리모델링 공사 중 2층 천정이 갑자기 주저앉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천정이 무너져 내린 건물 안은 폭발사고 현장을 방불케 합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숨졌습니다.

당시 4명의 작업자가 현장에 있었지만 셋은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에선 전신주가 망가지는 사고가 있엇습니다.

아스팔트 위에 떨어진 전선에서 하얗게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무려 2만2천V의 고압전류가 흐르는 전선이 전신주에서 떨어진 것입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690가구에 1시간 가량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외부 충격으로 전선이 땅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온라인카지노 사이트TV 홍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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