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M]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진범 선고 外

하루의 주요 일정을 살펴보는 보도국 AM-PM입니다.

오늘의 주요일정 함께 보시죠.

▶ 10:00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진범 선고…18년 만에 마무리 (대법원)

지난 2000년 발생한 '약촌오거리 살인사건'기억하시나요?

잘못된 수사로 범행과 무관한 사람이 1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겪었던 사건인데요.

오늘 진범에 대한 대법원의 상고심 선고가 오늘 내려집니다.

대법원은 강도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7살 김 모씨의 상고심 선고를 엽니다.

앞서 1심과 2심은 김 씨의 기존 자백과 증인들의 진술이 일치해 김 씨가 피해자인 택시기사를 살해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잘못된 수사로 범행과 무관한 사람이 1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겪었던 이 사건은 재심과 무죄판결, 진범 재판을 거쳐 18년만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 10:00 타이어뱅크,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오늘 기자회견 (대전상공회의소)

해외매각을 추진중인 금호타이어가 노조의 반대로 자율협약이 종료될 위기에 놓인 가운데 국내 타이어 유통업체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의사를 밝힙니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 이유와 계획을 직접 설명할 예정입니다.

유력 인수 후보였던 중국 더블스타 외에 새로운 기업이 인수전에 뛰어들며 금호타이어 사태는 종잡을 수 없는 양상으로 변하고 있다는 분석을 낳고 있습니다.

▶ 문 대통령, 아크부대 방문…순방 마치고 오늘 귀국길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양국 국방협력의 상징인 '아크 부대'를 격려 방문합니다.

아랍어로 '형제'라는 뜻을 지닌 아크부대는 평시에는 UAE 특수전 부대의 교육훈련 지원과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훈련 등 군사교류 활동을, 유사시에는 UAE에 거주하는 한국교민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크부대 방문에 이어 UAE의 토후국인 두바이를 방문해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를 면담한 뒤 오늘 귀국길에 오릅니다.

오늘 주목할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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