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M] '박근혜 국정농단 공범' 최순실 항소심 첫 공판 外

하루의 주요 일정을 살펴보는 보도국 AM-PM입니다.

오늘의 일정 함께 보시죠.

▶ 10:00 '박근혜 국정농단 공범' 최순실 항소심 첫 공판 (서울고등법원)

박근혜 전 대통령과 국정농단을 공모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은 최순실씨의 항소심 첫 재판이 열립니다.

재판부는 앞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으며 다음달 초 신문합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2월 최씨에게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고, 최씨와 검찰 모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 15:00 법원 특별조사단 '블랙리스트 의혹' 2차 회의 (대법원)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3차 조사에 나선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이 조만간 관련자 조사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조사단은 물적조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됨에 따라 오늘 오후 대법원에서 제2차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핵심물증인 법원행정처 컴퓨터 4대 등 물증조사를 마친 조사단은 회의에서 그간의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컴퓨터 사용자 4명을 포함한 사건 관련자들을 상대로 인적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문 대통령, 日 고노 다로 외무상 접견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을 접견합니다.

문 대통령은 고노 외무상을 접견한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 등 양국 간 상호 관심사와 한일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외무상의 방한은 2015년 기시다 후미오 당시 외무상이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발표를 위해 방문한 이후 2년 4개월 만입니다.

오늘 주목할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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