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M]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 시작 外

하루의 주요 일정을 살펴보는 보도국 AM-PM입니다.

오늘의 일정 함께 보시죠.

▶ 10:00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 시작…북측 대표단 방남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

4·27 판문점 선언 이후 처음 열리는 민간교류 행사인 남북 노동자 통일 축구대회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남북 노동자 통일 축구대회가 열리는 것은 3년 만으로 경기는 내일 오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이를 위해 오늘 오전 북측 대표단 60여명이 경의선 육로를 거쳐 방남합니다.

한편 오후에는 평양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 150여명이 경의선 육로를 따라 북한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 10:00 검찰, '노조 와해 의혹' 삼성 미전실 임원 소환 (서울중앙지검)

삼성 노조 와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 옛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노사총괄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검찰은 강 전 부사장이 2013년 삼성전자서비스 노조가 설립된 뒤 와해 공작을 지시하고 보고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구속한 목 모 전 노무담당 전무와 강 전 부사장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윗선의 개입 여부를 규명할 방침입니다.

▶ 14:00 관세청, '북한산 석탄 반입 의혹' 수사결과 발표 (정부대전청사)

러시아산으로 위장한 북한산 석탄이 국내로 반입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관세청이 오늘 오후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수사를 벌인 지 10개월 만으로 관세청은 의혹이 불거진 9건을 수사했습니다.

앞서 북한산으로 의심되는 석탄을 실은 선박이 잇따라 국내에 입항했지만 우리 정부가 억류 조치를 하지 않아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오늘 주목할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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